버스 안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의식을 잃은 어린아이가 버스 기사와 한 청년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목숨을 구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7일 오후 3시 반쯤 대전시 서구 도안동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6살 남자아이가 호흡이 없는 상태로 의식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버스 기사는 아이를 바닥에 눕힌 뒤 기도를 확보하고 가슴을 압박했으며, 한 청년도 응급조치에 동참했습니다.<br /><br />아이는 수차례 이물질을 토해낸 뒤에야 호흡을 되찾았고,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신속한 응급조치로 아이의 상태가 양호했다며 고열로 인한 경련과 구토 증상으로 기도가 막혔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상곤 [sklee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5191709055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